Javascript 함수

함수

함수는 일련의 과정을 문으로 구현하고 코드 블록으로 감싸서 하나의 실행 단위로 정의한 것 이다. Javascript에서 함수는 객체 타입의 값이며, 함수 리터럴로 생성할 수 있다.

    var f = function add(x, y) {
        return x + y;
    };

함수는 객체지만 일반 객체와는 다르다. 일반 객체는 호출할 수 없지만 함수는 호출할 수 있다. 함수가 객체라는 사실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 구별되는 Javascript의 중요한 특징이다. 나중에 일급 객체를 포스팅할 때 자세히 알아보자.

함수의 정의

Javascript에서는 함수를 4가지 방법으로 정의할 수 있다.

• 함수 선언문

    function add(x, y) {
        return x + y;
    }

함수 선언문은 함수의 이름을 생략할 수 없다. 함수 이름은 함수 몸체 내에서만 참조할 수 있는 식별자다. 이 말은 함수 몸체 외부에서는 함수 이름으로 함수를 참조할 수 없으므로 함수 몸체 외부에서는 함수 이름으로 함수를 호출할 수 없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함수를 호출할 때 함수명으로 호출하는 경우는 무엇일까? Javascript 엔진은 생성된 함수를 호출하기 위해 함수 이름과 동일한 이름의 식별자를 암묵저으로 생성하고, 거기에 함수 객체를 할당한다. 함수는 함수 이름으로 호출하는 것이 아니라 함수 객체를 가리키는 식별자로 호출되는 것이다.

• 함수 표현식

    var add = function(x, y) {
        return x + y;
    };

Javascript 함수는 객체 타입의 값이다. 즉, 값처럼 변수에 할당할 수 있고 프로퍼티 값이 될 수도 있으며 배열의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이처럼 값의 성질을 갖는 객체를 일급 객체 라 한다. 함수 리터럴의 함수는 이름을 생략할 수 있으며, 이런 함수를 익명 함수라 한다.

• Function 생성자 함수

    var add = new Function('x', 'y', 'return x + y');

• 화살표 함수(ES6)

    var add = (x, y) => x + y;

함수 생성 시점과 함수 호이스팅

함수 선언문과 함수 표현식은 비슷하게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다. 함수 선언문으로 정의한 함수와 함수 표현식으로 정의한 함수의 생성 시점이 다르다는 점이다.

    
    // 함수 참조
    console.dir(add);           // f add(x, y)
    console.dir(sub);           // undefined
    
    // 함수 호출
    console.log(add(2,5));      // 7
    console.log(sub(2,5));      // TypeError: sub in not a function
    
    // 함수 선언문
    function add(x, y) {
        return x + y;
    }
    // 함수 표현식
    var sub = function(x, y) {
        return x - y;
    }

모든 선언문이 그렇듯 함수 선언문도 런타임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먼저 실행된다. 즉, 함수 선언문으로 만들어진 함수는 함수 선언문 이전에 함수를 참조하거나 호출할 수 있다. 함수 선언문이 코드의 선두로 끌어 올려진 것처럼 동작하는 특징을 함수 호이스팅이라 한다.

함수 호이스팅과 변수 호이스팅도 차이가 있다. var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의 경우 undefined로 초기화되고, 함수 선언문을 통해 암묵적으로 생성된 식별자는 함수 객체로 초기화된다. 따라서 var 키워드를 사용한 변수 선언문 이전에 변수를 참조하면 변수 호이스팅에 의해 undefined로 평가되지만 함수 선언문으로 정의된 함수를 함수 선언문 이전에 호출하면 함수 호이스팅에 의해 호출이 가능하다.

함수 표현식은 변수에 할당되는 값이 함수 리터럴이다. 따라서 함수 표현식으로 함수를 정의하면 함수 호이스팅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한다는 점을 주의하자.

콜백 함수

함수의 매개변수를 통해 다른 함수의 내부로 전달되는 함수를 콜백 함수라 하며, 매개변수를 통해 함수의 외부에서 콜백 함수를 전달받은 함수를 고차함수라 한다. 콜백 함수는 외부에서 고차 함수 내부로 주입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유록게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콜백 함수는 함수형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비동기 처리(이벤트, Ajax, 타이머 등)에 활용되는 중요한 패턴이다.

    document.getElementById('myButton').addEventListener('click', function(){
        console.log('button clicked!');
    });

    setTimeout(function(){
        console.log('1초 경과');
    }, 1000);

순수 함수와 비순수 함수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 함수는 어떤 외부 상태에 의존하지도 않는 순수 함수와 외부 상태에 의존하거나 외부 상태를 변경하는 비순수 함수로 구분된다.

    var count = 0;

    // 순수 함수
    function increase(n) {
        return ++n;
    }

    // 비순수 함수
    function decrease() {
        return count--;
    }

함수가 외부 상태를 변경하면 상태 변화를 추적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최대한 비수순 함수를 지양해야 한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은 순수 함수와 보조 함수의 조합을 통해 외부 상태를 변경하는 부수 효과를 최소화해서 불변성을 지향하는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이다. 로직 내 조건문과 반복문을 제거해서 복잡성을 낮추고, 변수 사용을 억제하거나 생명주기를 최소화해서 상태 변경을 피해 오류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