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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원시 값과 객체

Javascript에서의 객체

Javascript에서 데이터 타입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 원시타입 : number, string, boolean, undefined, null, symbol(ES6에서 추가됨)
  • 객체타입 : 객체, 함수, 배열 등

Javascript에서는 원시 값을 제외한 나머지 값은 모두 객체다. 원시 타입은 단하나의 값만 나타내지만 객체 타입은 다양한 타입의 값을 하나의 단위로 구성한 복합적인 자료구조이다.

객체는 0개 이상의 프로퍼티로 구성된 집합이며, 프로퍼티는 키(key)와 값(value)으로 구성된다. Javascript에서 사용하는 모든 값은 프로퍼티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함수도 프로퍼티 값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퍼티 값이 함수일 경우 일반 함수와 구분하기 위해 메서드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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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r counter = {                 // 객체 리터럴
        num: 0,                     // 프로퍼티
        increase: function () {     // 메서드
            this.num++;
        }
    }

원시 값과 객체의 비교

원시 값과 객체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다르다.

1.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다. 객체 타입의 값은 변경 가능한 값이다. 2. 원시 값을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에는 실제 값이 저장된다. 객체는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에는 참조 값이 저장된다. 3. 원시 값을 갖는 변수를 다른 변수에 할당하면 원본의 원시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객체는 원본의 참조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한번 생성된 원시 값은 읽기 전용 값으로서 변경할 수 없다. 이 말은 원시 값 자체를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이지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다. 변수는 언제든지 재할당을 통해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있다. 변수가 재할당되는 과정을 생각해 보자. 새로운 값이 재할당될 때 값은 새로운 메모리 영역에 저장되고 변수명, 즉 식별자가 새로운 메모리 영역에 연결이된다. 따라서 처음 생성된 원시 값은 그대로 있다. 이러한 원시 값의 불변성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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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r score = 80;

    // copy 변수에는 score 변수의 값 80이 복사되어 할당된다.
    var copy = score;

    console.log(score, copy);       // 80 80
    console.log(score === copy);    // true

    score = 100;

    console.log(score, copy);       // 100 80
    console.log(score === copy);    // false

이때 score 변수와 copy 변수는 숫자 값 80을 갖는다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score 변수와 copy 변수의 값 80은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별개의 값이다. 즉, score 변수의 값을 변경해도 copy 변수의 값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

객체의 경우는 어떨까? 객체는 프로퍼티의 개수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동적으로 추가/삭제가 가능하다. 또 프로퍼티의 값에는 제약이 없다. 따라서 객체는 원시 값과 다르게 메모리 공간을 사전에 정해 둘 수 없다. 이러한 객체의 특성상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을 가진다. 객체는 객체를 할당한 변수가 기억하는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하면 참조 값에 접근할 수 있다. 참조 값은 생성된 객체가 저장된 메모리 공간의 주소 그 자체이다. 객체는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리고 객체를 복사해 생성하는 비용을 절약하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으로 설계되었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주의할 점이 있다. 객체는 원시 값과는 다르게 여러 개의 식별자가 하나의 객체를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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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r person = {
        name : 'Lee'
    };

    var copy = person;              // 참조 값을 복사(shallow copy)

    console.log(copy === person);   // true

    copy.name = 'Kim';
    person.address = 'Seoul';

    console.log(person);            // {name: 'Kim', address: 'Seoul'}
    console.log(copy);              // {name: 'Kim', address: 'Seoul'}

copy와 person은 각각의 식별자로 동일한 객체를 가리킨다. 따라서 어느 한쪽에서 객체를 변경하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얕은 복사(shallow copy)와 깊은 복사(deep copy)

객체의 경우 얕은 복사와 깊은 복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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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st o = { x: { y : 1 }};

    //shallow copy
    const c1 = { ...o };        // 스프레드 연산자
    console.log(c1 === o);      // false
    console.log(c1.x === o.x);  // true

    //deep copy
    const _ = require('loadsh');
    const c2 = _.cloneDeep(o);
    console.log(c2 === o);      // false
    console.log(c2.x === o.x);  // false

얕은 복사와 깊은 복사로 생성된 객체는 원본과는 다른 객체이다. 얕은 복사는 객체에 중첩되어 있는 객체의 경우 참조 값을 복사하고 깊은 복사는 객체에 중첩되어 있는 객체까지 모두 복사해서 원시 값처럼 완전한 복사본을 만든다는 차이가 있다. 얕은 복사와 깊은 복사는 스레레드 연산자를 공부할 때 좀더 깊이 알아보자.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